광치기에서 온평까지, 올레 2코스 이어 걸어봅서
오름과 해안, 밭길을 두루 지나는 다음 여정
지난번 귤이가 올레 1코스를 소개해드리면서 시흥리에서 출발해 광치기해변까지 이어지는 길이라고 말씀드렸었죠. 오늘은 그 뒤를 이어서, 광치기해변에서 시작해 온평포구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진 올레 2코스를 풀어보려고 해요. 번호가 이어지는 만큼 1코스를 다 걸으신 분들 중에는 쉬지 않고 바로 2코스로 넘어가시는 분들도 있다고 전해지는데, 광치기해변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다음 여정을 시작하는 셈이에요. 2코스는 1코스와는 또 다른 분위기로, 오름과 해안, 그리고 제주 특유의 밭길을 두루 지나는 코스로 알려져 있어요. 다만 이번에도 정확한 총 거리나 완주 시간을 자신 있게 딱 잘라 말씀드리기는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어서, 알려진 이야기를 최대한 정직하게 전해드리는 쪽으로 정리해볼게요.
광치기에서 온평까지, 어떤 길이냐면
올레 2코스는 광치기해변에서 출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1코스의 종착점이 그대로 2코스의 시작점이 되는 셈이라, 두 코스를 이어서 걷는 분들에게는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느껴진다는 이야기가 많아요. 해변을 벗어나면 오름 구간과 밭길이 번갈아 나온다고 전해지는데, 낮은 오름을 오르내리며 제주 동남쪽 들판 풍경을 볼 수 있다는 후기가 많다고 해요.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마을과 밭담, 그리고 다시 해안으로 이어지는 구간이 반복된다는 이야기도 있어서, 한 가지 풍경만 계속되는 길보다는 변화가 많은 코스로 소개되는 편이에요. 종착점은 온평포구로 안내되는 경우가 많은데, 자료에 따라 세부 경로나 중간 지점을 조금씩 다르게 설명하기도 해서 한 가지 버전으로만 딱 정리해서 말씀드리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어요. 다만 광치기해변에서 시작해 오름과 해안, 밭길을 두루 지나 온평포구에서 마무리되는 코스라는 점은 여러 이야기에서 공통적으로 나오는 부분이에요.
오름과 해안, 밭길이 번갈아 나오는 길
올레 2코스의 특징은 한 가지 풍경에 머무르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1코스가 성산일출봉을 곁에 두고 걷는 길이었다면, 2코스는 오름과 해안, 밭길이 차례로 이어지며 계속 풍경이 바뀌는 구간으로 알려져 있어요. 오름을 오를 때는 숨이 조금 가빠질 수 있지만 그만큼 주변을 넓게 내려다볼 수 있다는 이야기가 많고, 밭길 구간에서는 제주 특유의 검은 돌담과 계절 작물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고 전해져요. 해안 구간에 다다르면 다시 바닷바람과 파도 소리를 곁에 두고 걷게 된다는 후기도 있어요. 다만 이번에도 정확한 총 거리나 완주에 걸리는 시간은 걷는 속도나 오름을 오르내리는 데 걸리는 시간에 따라 다르게 전해지는 편이라, 이 정도면 충분하다고 미리 단정해서 말씀드리기는 조심스러워요. 오름 구간은 그늘이 적은 편이라는 이야기도 있어서, 여름철에는 물과 모자, 그리고 자외선 차단제를 넉넉히 챙기시길 추천드려요.




광치기해변에서 시작해 오름과 밭길, 해안을 두루 지나 온평포구까지, 1코스에 이어 걷는 다음 여정이라고 전해져요.
— 🍊 귤이올레 1코스에 이어, 다음 여정으로 걷는 이유
올레 2코스가 1코스에 이어 걷는 다음 여정으로 자주 언급되는 이유는, 두 코스가 지리적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된다는 점이 크다고 전해져요. 1코스의 종착점인 광치기해변이 그대로 2코스의 출발점이 되다 보니, 하루 이틀 여유를 두고 번호 순서대로 걸어보는 분들도 있다는 이야기가 있어요. 다만 1코스가 마을과 오름, 성산일출봉 조망이 중심이었다면 2코스는 오름과 밭길, 해안이 고루 섞인 구간이라는 점에서 분위기가 조금 다르다고 소개되는 편이에요. 코스 난이도 역시 오름을 오르내리는 구간이 있는 만큼 평지 위주였던 구간보다는 체력 소모가 있을 수 있다고 전해지니, 쉬운 코스라고 미리 단정하기보다는 참고 정도로만 여기시는 게 안전할 것 같아요. 화장실이나 편의시설은 광치기해변이나 온평포구 인근에서 이용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오름과 밭길이 이어지는 중간 구간에서는 편의시설이 뜸할 수 있다는 말도 있어서 미리 채비를 해두시는 편이 좋아요. 올레길 특유의 리본과 화살표 표식을 따라가면 길을 잃을 걱정은 적다는 후기가 많지만, 정확한 경로나 최근 우회 구간 여부는 방문 전 최신 안내를 확인하시는 게 가장 확실하다고 해요. 혼자 걷는 분도, 1코스에 이어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걷는 분도 저마다의 속도로 걸을 수 있는 코스로 전해지니, 1코스를 마치셨다면 2코스도 함께 살펴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เคล็ดลับจากGYULI · 올레 2코스의 정확한 총 거리와 소요 시간, 난이도는 자료마다 조금씩 다르게 안내되는 경우가 있으니, 걷기 전에 최신 정보와 코스 지도를 꼭 확인해보세요. 오름을 오르내리는 구간이 있는 만큼 편한 신발과 물, 모자를 넉넉히 챙기시고, 1코스를 먼저 걸으셨다면 광치기해변에서 잠시 쉬었다가 이어서 출발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