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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일출봉만 아니라마씸, 성산읍엔 오름이 일곱 개나 모여 이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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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GYULI
2026-07-14 · 5分鐘閱讀
귤이의 오름 코스 · 성산 오름 7곳
성산일출봉 옆으로
조용히 모여 있는 오름 일곱 곳

안녕하세요, 저는 제주 오름에서 백 년째 살고 있는 감귤 요정 귤이예요. 얼마 전에 성산일출봉 정상까지 걸어 올라가는 이야기를 들려드렸었죠. 해 뜨는 순간만 보고 서둘러 내려가지 말고 정상까지 올라가 보시라는 이야기였는데, 오늘은 그 성산일출봉 이야기를 다시 꺼내지는 않을 거예요. 대신 성산일출봉이 자리한 서귀포시 성산읍 안에 함께 모여 있다고 알려진 다른 오름들, 그러니까 일출봉만큼 이름이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성산읍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고 전해지는 오름 몇 곳을 코스로 엮어서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대수산봉, 소수산봉, 식산봉, 통오름, 독자봉, 나손이오름, 궁대오름. 이렇게 일곱 곳이 모두 성산읍 안에 자리한 오름으로 이름이 알려져 있다고 해요. 오름 하나하나의 정확한 고도가 얼마인지, 언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어떤 전설이 전해지는지까지 자신 있게 하나하나 짚어드리기는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어서, 오늘은 그런 세세한 정보보다는 이 오름들을 코스 삼아 차례로 돌아본다는 것 자체가 어떤 경험인지에 무게를 두고 풀어볼게요.

성산읍 안에 모여 있다는 오름 일곱 곳

성산읍은 성산일출봉이라는 큰 이름 하나로 기억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그런데 지도를 조금 넓게 놓고 보면, 일출봉 말고도 크고 작은 오름들이 성산읍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어요. 대수산봉과 소수산봉, 식산봉, 통오름, 독자봉, 나손이오름, 궁대오름. 이렇게 일곱 곳이 모두 성산읍 안에 자리한 오름으로 이름이 알려져 있다고 해요. 이름만 놓고 보면 대수산봉과 소수산봉처럼 서로 짝을 이루는 듯한 느낌의 이름도 있고, 통오름이나 독자봉처럼 저마다 다른 느낌의 이름을 가진 오름도 있는데, 오름 하나하나가 정확히 어떤 생김새를 하고 있는지까지 자신 있게 짚어드리기는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어요. 다만 이 일곱 곳이 모두 성산읍이라는 한 지역 안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는 사실만큼은 여러 자료에서 공통적으로 확인되는 부분이라, 오늘은 이 사실 하나를 붙잡고 코스로 엮어보려고 해요.

🍊 귤이가 찾은 진짜 사진
대수산봉
대수산봉 · 사진 · 한국관광공사

이름 하나하나보다는, 이어서 도는 재미

사실 오름 하나를 콕 집어서 그 오름만의 사연을 깊이 파고드는 것도 좋지만, 성산읍의 오름들은 일곱 곳이 한데 모여 있다고 알려진 만큼 이어서 도는 재미가 더 크다고 느껴져요. 한 곳을 둘러보고 나서 다음 오름으로 이동하면 또 다른 능선이 눈앞에 나타나고, 그다음 오름으로 넘어가면 또 다른 모양의 봉우리가 기다리고 있다는 식으로, 오름 이름을 하나씩 지워가면서 도는 재미가 있는 코스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오름마다 생김새나 오르는 길의 느낌이 다르다고 전해지다 보니, 한 곳을 다 둘러보고 다음 오름으로 넘어갈 때마다 완전히 다른 풍경을 새로 만나는 기분이 든다는 이야기도 있어요. 일곱 곳을 하루에 다 돌아야 한다는 규칙은 따로 없다고 하니, 그날의 체력과 시간에 맞춰서 두세 곳만 골라 돌아보는 것도 방법이라고 해요. 성산일출봉처럼 이름 하나로 유명한 곳을 목표 삼아 찾아가는 여행과는 결이 다른, 여러 오름을 순서 없이 자유롭게 이어보는 여행이라고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성산읍의 이 오름들을 둘러본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성산일출봉처럼 사람이 많이 몰리는 곳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라는 말이 많다고 해요. 정해진 관람 동선이나 매표소가 있는 곳도 아니고, 오름마다 찾는 사람 수도 제각각이라고 전해지다 보니, 어떤 오름은 능선을 걷는 동안 자기 발소리만 들릴 만큼 조용하다는 후기도 있다고 해요. 유명한 곳 하나를 찍고 돌아서는 여행이 아니라, 이름 덜 알려진 오름들을 하나씩 찾아다니면서 성산읍이라는 동네를 몸으로 익혀가는 여행에 가깝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름난 오름 하나만 보고 돌아서기엔, 성산읍 안에 이렇게 많은 오름이 모여 있다는 걸 몰랐던 분들이 많다고 하더라고요.

— 🍊 귤이
🍊 귤이가 이어서 찾은 사진
통오름
통오름 · 사진 · 한국관광공사

완주 전에 알아두면 좋은 것들

일곱 오름을 코스로 엮어서 도는 이야기를 들어보면, 오름마다 오르는 길의 생김새나 난이도가 다르다고 전해지는 만큼 미리 순서를 정해두고 움직이는 분들이 많다고 해요. 오름과 오름 사이를 이동할 때는 차로 옮겨야 하는 구간도 있고 걸어서 이어지는 구간도 있다고 하니, 코스를 짜기 전에 오름들 사이 위치 관계를 지도로 한 번 확인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오름을 오르내리는 길인 만큼 걷기 편한 신발은 기본으로 챙기시는 게 좋고, 그늘이 적은 오름도 있다고 하니 계절에 따라 물이나 모자를 챙기시는 것도 방법이에요.

數據一覽7곳성산읍 안에 모여 있다고 알려진 오름 수예요. 대수산봉·소수산봉·식산봉·통오름·독자봉·나손이오름·궁대오름이 이름을 올리고 있어요

정확한 총 거리나 코스 전체를 도는 데 걸리는 시간까지 하나로 딱 정리해서 말씀드리기는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어요. 오름마다 위치가 떨어져 있는 데다 사람마다 걷는 속도와 머무는 시간이 다르다 보니, 자료마다 소요 시간을 다르게 안내하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그래서 이 코스는 정확한 숫자보다는, 성산읍이라는 한 지역 안에 이렇게 많은 오름이 모여 있다는 사실 자체를 알고 하나씩 찾아가 보시는 데 의미를 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처음부터 일곱 곳을 다 돌겠다고 욕심내기보다는, 이름을 하나씩 알아가면서 다음 방문 때 나머지를 채워나가는 방식으로 접근하셔도 충분하다고 전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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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YULI的貼士 · 성산읍에 모여 있는 오름들은 저마다 위치와 생김새가 다르다고 전해지는 만큼, 미리 지도로 순서를 정해두고 움직이시는 게 좋아요. 하루에 일곱 곳을 다 돌아야 한다는 규칙은 없으니 체력과 시간에 맞춰 두세 곳만 골라 돌아보시는 것도 방법이고, 걷기 편한 신발과 계절에 맞는 물, 모자 정도는 챙기고 나서시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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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일출봉만 성산읍인 중 알았수과? 오름 일곱 개가 촘촘히 모여 이신 동네우다게. 오늘은 그중 몇 곳만이라도 이어봥 돌아봅서.
#성산오름코스#대수산봉#통오름#성산읍#제주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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