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 자구리문화예술공원이엔 이름 붙었신고, 서귀포 강 보난 알아졌수다
서귀포 시내에서 바다 쪽으로 걷다 보면 자구리문화예술공원이라는 곳을 만나게 됩니다. 서귀포시 칠십리로 120-12, 서귀동 일대 바닷가에 조성된 공원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름에 '문화예술'이라는 말이 붙은 것에서 짐작할 수 있듯, 그냥 탁 트인 바다를 보러 가는 공원이 아니라 조각 작품과 산책로가 함께 어우러진 공간으로 전해집니다. 서귀포 앞바다를 오래 바라보고 있으면, 예전에 화가 이중섭이 이 근처 바다를 그림으로 담았다는 이야기도 함께 떠오르는데요, 그 이야기는 다른 자리에서 더 자세히 풀어드린 적이 있으니 오늘은 자구리문화예술공원이라는 공간 자체에 조금 더 집중해서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바다를 마주 보고 조성된 조각공원으로 알려져 있어요
자구리문화예술공원은 서귀포 바닷가를 따라 조성된 공원으로, 곳곳에 조각 작품이 놓여 있다고 알려져 있어요. 크고 화려한 조형물이 줄지어 서 있다기보다는, 산책로를 따라 걷다가 자연스럽게 하나씩 마주치게 되는 방식으로 배치되어 있다고 전해지는데, 그래서인지 작품을 감상하러 왔다는 느낌보다는 바다를 산책하다가 예술 작품도 함께 만나게 되는 느낌에 가깝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습니다. 어떤 작가의 어떤 작품이 정확히 몇 점 놓여 있는지까지는 제가 이 자리에서 딱 잘라 말씀드리기 조심스러운 부분이라, 직접 걸으며 하나씩 찾아보시는 재미로 남겨두고 싶어요. 작품 하나하나에 붙은 이름표나 설명판을 함께 살펴보면 산책의 재미가 한층 더해진다는 이야기도 있어요.
공원 이름에 '문화예술'이 들어간 이유도 이런 조각 작품들과 무관하지 않다고 알려져 있어요. 서귀포라는 지역 자체가 예술가들과 인연이 깊은 곳으로 전해지는데, 바닷가에 조성된 이 공원 역시 그런 지역의 정체성을 담아 조성된 공간으로 소개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파도 소리를 배경 삼아 조각 작품을 하나씩 둘러보는 경험은, 실내 전시관에서 작품을 보는 것과는 확실히 다른 느낌을 준다는 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파도 소리를 들으면서 조각 작품을 하나씩 마주하다 보니, 여기가 미술관인지 바닷가 산책로인지 헷갈릴 정도였어요.
— 🍊 귤이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바다 전망을 즐기기 좋다고 전해져요
자구리문화예술공원의 또 다른 매력은 공원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라고 알려져 있어요. 서귀포 앞바다를 옆에 두고 걷는 길이다 보니, 걷는 내내 탁 트인 바다 전망을 즐길 수 있다고 전해지는데요, 날씨가 맑은 날에는 바다 저 멀리까지 시야가 트인다는 이야기도 종종 들립니다. 산책로 자체가 길게 이어져 있다 보니, 짧게 걷고 돌아오셔도 좋고, 시간이 넉넉하다면 인근 해안 산책로까지 이어서 걸어보시는 것도 좋은 코스가 된다고 알려져 있어요. 벤치가 곳곳에 놓여 있다고 알려져 있어서, 걷다가 마음에 드는 자리에 앉아 바다를 오래 바라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이 바다를 오래전 화가 이중섭이 그림으로 담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만큼, 공원 산책로를 걸으며 바라보는 바다는 단순한 풍경 이상의 의미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정확히 어느 지점에서 그 그림이 그려졌는지까지는 제가 확인해 드리기 어렵지만, 지금 이 공원에서 바라보는 바다가 그 이야기와 이어져 있는 바다라고 생각하면 산책의 감상이 조금 더 깊어지는 것 같아요. 물론 이런 이야기와는 별개로, 자구리문화예술공원은 그 자체로도 서귀포 바다를 조용히 즐기기 좋은 공간으로 소개되는 경우가 많다고 전해집니다.

산책 삼아 가볍게 들르기 좋은 공간으로 소개돼요
자구리문화예술공원은 규모가 아주 크지 않아, 산책 삼아 가볍게 들르기 좋은 공간으로 소개되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어요. 서귀포 시내와도 멀지 않은 위치에 있다 보니, 다른 일정을 소화하다가 잠깐 시간을 내어 들르기에도 부담이 없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이른 아침이나 해 질 무렵처럼 빛이 부드러운 시간대에 방문하면, 바다와 조각 작품이 어우러지는 풍경이 한층 더 근사하게 느껴진다는 후기도 있다고 해요. 근처에 카페나 편의시설이 어느 정도 있는지까지는 제가 자신 있게 말씀드리기 조심스러운 부분이라, 물이나 간단한 간식은 미리 챙겨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특별한 입장 절차 없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공원으로 알려져 있어서, 서귀포 여행 일정 중 잠깐 쉬어가는 자리로 넣기에도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바다를 보며 걷다가 마주치는 조각 작품 하나하나에 눈길을 주다 보면, 짧은 시간이어도 꽤 알찬 산책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노을이 질 무렵에는 하늘과 바다가 함께 붉게 물드는 풍경을 볼 수 있다는 이야기도 전해지니, 시간 여유가 있으시다면 해 질 녘 방문도 고려해보시면 좋겠어요.




귤이의 팁 · 자구리문화예술공원은 바닷가에 조성된 만큼 바람이 강하게 부는 날도 있다고 알려져 있으니, 겉옷을 하나 챙겨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산책로가 이어져 있는 구간이 있으니, 편한 신발로 방문하시면 더 여유롭게 둘러보실 수 있을 거예요.
화려한 랜드마크는 아니지만, 바다와 조각 작품이 조용히 어우러진 자구리문화예술공원은 서귀포 여행에 잔잔한 쉼표를 더해주는 곳으로 알려져 있어요. 시내 여행 중 잠깐 바다 바람을 쐬고 싶으실 때, 이 공원을 조심스럽게 일정에 넣어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