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테우해변 몰등대, 사진만 찍엉 갈 거우꽈?
말등대 두 기가 서 있는 산책로
제주 여행 일정을 짜다 보면 시간에 쫓기는 순간이 꼭 한 번은 찾아옵니다. 공항으로 가야 하는 시간은 다가오는데, 아직 제주 바다는 제대로 눈에 담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남는 경우가 많죠. 그럴 때 이름이 자주 오르내리는 곳이 바로 이호테우해변입니다. 제주시내에서 가깝고, 무엇보다 제주공항에서도 가까운 거리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서, 짧은 시간 안에 바다 분위기를 느끼고 싶은 여행자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전해집니다. 해변 자체의 규모가 아주 크지는 않다고 하지만, 빨간색과 흰색의 말 모양 등대 두 기가 서 있는 풍경 덕분에 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 입소문이 난 곳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귤이가 아는 만큼만, 이호테우해변에 대해 차분히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공항에서 가깝다는 이유만으로도 들를 만한 곳
이호테우해변은 제주시내에서 멀지 않은 위치에 자리 잡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무엇보다 제주국제공항과의 거리가 가깝다는 점이 이 해변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히는 모양입니다. 여행 첫날 도착하자마자 짐을 풀기 전에 잠깐 들르거나, 마지막 날 비행기 시간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바다 바람을 쐬고 싶을 때 찾기 좋은 위치라는 이야기가 여행 후기에서 자주 보입니다. 렌터카를 반납하기 전에 잠깐 코스에 넣기에도 부담이 적다고 전해지는데, 정확한 소요 시간이나 접근 경로는 출발지와 교통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이동 전에 지도 앱으로 한 번 확인하고 움직이시길 권합니다. 제주에서 유명하다는 해변들은 대체로 시내에서 꽤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호테우해변은 그런 부담 없이 짧게 다녀올 수 있는 몇 안 되는 곳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빨간 말, 흰 말 두 기의 말등대
이호테우해변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풍경은 아마 빨간색과 흰색으로 칠해진 말 모양 등대 두 기일 겁니다. 해변 양쪽 방파제 끝에 각각 자리한 것으로 알려진 이 말등대는, 제주를 상징하는 조랑말의 형상을 하고 있다고 전해지는데요, 실제 등대로서의 기능과 함께 이호테우해변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역할도 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색이 다른 두 마리 말이 나란히 바다를 바라보고 서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라, 이 등대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려는 여행자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정확히 언제부터 이 자리에 서 있었는지, 색을 다르게 칠한 이유가 무엇인지처럼 자세한 유래까지는 귤이도 확실하게 말씀드리기 조심스럽지만, 제주 바다와 말이라는 두 가지 상징이 함께 어우러진 독특한 풍경이라는 점만은 여러 곳에서 공통으로 이야기되는 부분입니다.
빨간 말과 흰 말이 나란히 바다를 지키고 서 있는 모습은, 이호테우해변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풍경이라고들 해요.
— 🍊 귤이해안 따라 걷는 짧은 산책로
말등대 구경이 끝났다면, 해변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를 천천히 걸어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백사장과 방파제를 끼고 걷는 코스라 크게 힘들이지 않고도 바다를 가까이서 즐길 수 있다는 이야기가 많고, 걷는 도중 말등대를 여러 각도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점도 소소한 재미로 꼽힙니다. 해가 지는 시간대에 맞춰 걸으면 노을과 어우러진 말등대 실루엣을 볼 수 있다는 후기도 종종 보이는데, 정확한 일몰 시각은 계절마다 다르니 방문 전 미리 확인하고 움직이시는 게 좋겠습니다.
짧은 시간에 들르는 코스인 만큼 준비물이 거창할 필요는 없다고 전해지지만, 바닷바람이 꽤 강하게 부는 날도 있다는 이야기가 있으니 겉옷 하나 정도는 챙기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백사장 구간이 있는 만큼 걷기 편한 신발을 신고 가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공항에서 가깝다는 장점 때문에 여행 일정 마지막에 배치하는 분들이 많다고 하는데, 그만큼 비행기 시간에 쫓기지 않도록 넉넉하게 시간을 잡고 움직이시길 바랍니다. 짧게는 산책하듯, 여유가 있다면 근처 카페에 들러 바다를 바라보며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해변 주변으로 작은 카페들이 여럿 자리해 있다고 전해지는데, 커피 한 잔을 손에 들고 창밖으로 말등대를 바라보며 잠시 쉬어가는 것도 이 해변을 즐기는 또 다른 방법으로 소개되곤 합니다. 렌터카 반납이나 탑승 수속처럼 다음 일정이 있는 날이라도, 이호테우해변에서만큼은 시계를 잠깐 내려놓고 걸어보시길 권합니다.

GYULI的贴士 · 이호테우해변의 접근 경로나 산책로 상태는 계절과 날씨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고 알려져 있어요. 방문 전 최신 정보를 한 번 더 확인하고 움직이시는 게 안전합니다.